연상호 감독의 '가스인간': монстр 영화의 귀환
넷플릭스, '가스인간' 제작 확정
넷플릭스는 8일 '가스인간' 제작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일본 도호의 전설적인 특수 효과 크리처 영화 '가스인간 제1호'를 실사화하는 시리즈로,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이자 각본을 맡았습니다. 연출은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맡게 됩니다.
'가스인간'의 역사와 원작
'가스인간' 원작 영화는 일본 감독 혼다이시로의 작품으로, 1960년에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괴수 크리처 영화의 시초 '고질라'와 함께 어두운 사회 구조를 SF 스릴러로 풀어냈습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적 재탄생과 VFX 기술
이번 시리즈는 최첨단 시각 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해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입니다. 새롭게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설정한 이 리부트 프로젝트에는 연상호 감독 외에도 작가 류용재가 공동 각본으로 참여했습니다.
감독과 작가의 기대와 노력
연상호 감독과 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도호 스튜디오 촬영장에서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이 작품의 기획과 구상에는 6년의 시간이 들었으며, 각본 개발에도 3년이 소요되었습니다. 감독 연상호는 원래부터 도호의 특수 효과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으며, 이번 작품이 현대적으로 재탄생되면 매우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출연진과 캐스팅
이 작품의 주요 출연진으로는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가 캐스팅되었습니다. 두 배우는 지난 2001년 드라마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으며, 실사 영화로는 23년 만에 다시 동반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오구리 슌은 "이 작품의 휴먼 드라마와 멜로적 요소가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말했고, 아오이 유우는 "이 작품이 제공할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촬영과 공개 예정
'가스인간'은 이번 달에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